2010차마고도 여행!2012.09.03 03:00





















동티벳에서 아침으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은 차오판. 오늘도 어김없이. 차오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고성 내에 배낭여행자들에게 추천해 줄 만한 가게.











밥을 먹고 고성 바깥쪽은 어떻게 생겼을까 싶어 고성 밖으로 걸었다. 































고성에서 걸어서 10분만 벗어나니 고성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동네. 햇살도 좋고 잠깐 앉았다.






이 지역은 어디든 물가가 높은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고성에서 벗어나니 여태 지나온 곳과 비슷한 물가. 





















작은 시장. 먹음직스런 쌀국수. 저녁은 여기서 먹어볼까.











쌀국수집 위치를 눈에 익히고 숙소에 돌아왔다. 숙소에 돌아와선 휴게실에서 딩굴딩굴.






하품이 나올 만큼 밍기적 거리다 산책하러 나갔다.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되도록 작은 골목은 피했다. 





















메인스퀘어를 벗어나 고성 안쪽으로 들어가니 그 많던 사람도 안 보이고, 한적한 고성. 
















고성 안쪽에 한 게스트 하우스가 보였는데 외국인들이 많이 머물고 있다. 뭐 재미있는 일 없을까 싶어 잠깐 들어가 구경을 했다.






반가운 한국말이 들렸는데 조금 억양이 튀었다. 






"한국 사람이에요?"






"중국 사람인데 한국말 할 줄 알아요."






와.. 중국 사람이 한국말 잘하네... 






"한국말은 어디서 배웠어요?"






"집에서요. 조선족이에요."






조선족...? 민망한 이야기지만 조선족이 뭔지 잘 몰랐다.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황당한 눈치. '조선족을 몰라?' 라는 듯한.. 






"저녁 같이 먹어요!"






신기하기도, 궁금하기도. 저녁 같이 먹자고 했다. 숙소 위치와 시간을 말해주고 숙소로 발걸음을 돌렸다.












돌아가는 길에 또... 길을 잃었다. 






'바본가...' 하며 걸어가는데 길을 잃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I'm lost.." 






한참을 가도 길을 알 수 없어서 한 외국인 커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친절한 커플 덕분에 무사히 숙소에 돌아왔고 잠시 침대에 누웠는데 그새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시간을 보니 약속시각이 5분 지나있었고 서둘러 카운터로 내려가니 조선족 친구들이 있었다. 

 















아침에 봤던 쌀국수집으로 갔다. 운남 지역은 쌀국수가 유명하다던데. 명불허전! 5원의 행복!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독특하게 빵을 구워서 무슨 맛일까 하고 사봤다. 심심한 맛.











과일의 여왕님도 조금 사고.
















조선족 친구들이 사준 군고구마.











친구들이 한국사람이라고 해서 보니 같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혹시 한국 사람이에요?" 했더니 엄청 반가워했다. 용인 분당에서 산다는 친구들. 4년을 용인에서 지낸 나. 반가움 두 배. 






교회에서 봉사하러 왔다고.












친구들은 팔찌를 선물해줬다. 의미도 있고 무엇보다 수제! 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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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정신없던 한 주에 대한 보상인지 너무나 여유로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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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허벅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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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인상적인 사진 많이 보고 갑니다.
    차마고도라 얼핏 봤던 다큐 생각만 했는데, 사진은 티비 영상과는 또 다른 맛이네요.

    2012.09.03 0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독수리 눈매가 정말 매의 눈이로군요!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2012.09.03 0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09.03 09:19 [ ADDR : EDIT/ DEL : REPLY ]
  4. 멋진사진과 함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일 보내세요.^^

    2012.09.03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행의 즐거움은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인 것 같아요...^^

    2012.09.03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실제로 가보면 이런 강렬한 이미지를 얻을수있을까??
    항상 사진을 보면 궁금해져요....

    편리한 여행만을 좋아하던 사람인데....
    이런 곳에서 제가 어떤 경험을 얻을수있을까...음...

    2012.09.03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해우기님 블로그에만 놀러가도 엄청 강렬한걸요... ㅎㅎ
      다음에 한 번 배낭메고 홀연히 떠나보심이..
      저는 여행으로 인생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 같아요.

      2012.09.04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7. 차오판 복음밥 같아요~ 먹음직 스럽습니다. ^^
    차마고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순수해보여 너무 좋네요~

    2012.09.04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볶음밥을 차오판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차마고도.. 발 묶인 지금 더 간절히 다가옵니다.

      2012.09.05 03:21 신고 [ ADDR : EDIT/ DEL ]